<속보>(기사 작성중) 카프리코(Capricor), “FDA가 데라미오셀(Deramiocel)의 심사 완료일을 3개월 늦췄다”(The FDA delayed the completion of the review for Deramiocel by three months)고 발표… 논란 속 기한 연장이 데라미오셀을 살려 낼까?
2026-08-27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정부가 시중에 유통되는 사탕에서 중금속인 ‘비소(As)’를 검출했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를 1월 26일 발표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유명 제품들이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거세다.
플로리다주 보건부(DOH)는 ‘건강한 플로리다 우선(Healthy Florida First)’ 캠페인의 일환으로 10개 업체의 사탕 제품 46개를 수거해 검사했는데 그 결과, 무려 28개 제품에서 비소가 검출됐다. 론 디샌티스 주지사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마케팅하는 제품들에 대해 투명성을 높이고 책임을 묻기 위한 조치”라며 이번 결과를 전격 공개했다. 조셉 라다포 플로리다주 보건국장은 “비소는 쌀이나 사과처럼 살충제를 많이 뿌려야 하는 작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낮은 농도로 나타난다”며 “일반 사탕에서, 그것도 쌀과 같은 식품에서보다 4배나 많은 양의 비소가 검출돼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미국 제과협회는 이번 발표에 대해 “소비자, 규제 기관 및 입법자들 사이에 혼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반발했다. 그러나 한 전문가는 ’96알의 함정’ 얘기를 내세워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는 유명 사탕인 ‘너즈(Nerds)’를 예로 들며, “(사탕 회사들은 )그 작은 알갱이 96개를 먹기 전까지는 안전하다고, 즉, 일정 시간 안에 96알 미만으로 먹으면 인체에 즉각적인 해가 없다”는 논리를 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보통 너즈 사탕 한 박스에는 약 2,000알의 알갱이가 들어있습니다. 아이들이 사탕 한 통을 열면 96알보다 훨씬 많은 양을 먹는 경우가 허다한데, ’96알’이라는 기준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반박했다. 즉 한 박스를 다 먹을 경우 안전 기준치를 20배 이상 훌쩍 넘기게 되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발표는 단순히 ‘사탕이 위험하다’는 경고를 넘어, 연방 정부(FDA)가 일괄적인 규제 방안을 확정하기 전에 각 주 정부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식품 전반에 규제를 서두르고 있다는 표시로 봐야 한다. 플로리다주는 연방 기준이 마련될 때까지 기다리는 대신,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결과를 대중에게 직접 공개(ExposingFoodToxins.com)하는 방식을 택했다.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한 여러 주에서도 건강에 해롭다고 판단되는 성분이 포함된 제품의 주 내 판매를 금지하기도 했다. 웨스트버지니아주 등에서도 법적인 공방이 뜨겁다. 이는 식품 기업들에게 “정부 기준이 없어도 주 정부가 직접 감시하겠다”는 강력한 압박 메시지로 해석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FDA의 TDS(Total Diet Study, 총식이 조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셈이다. FDA는 1월 27일 “미국인들이 섭취하는 식품의 영양소(예: 칼슘, 철분) 및 오염물질(예: 비소, 납) 함량을 모니터링하고, 이 데이터를 활용해 미국 전체 인구와 특정 하위 집단이 하루 평균 얼마나 많은 영양소와 오염물질을 섭취하는지 추정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터페이스를 공개했다. 그런데 플로리다주는 거의 동시에 자체적인 조사 결과를 내놓은 것이다. 운영 방식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미국 제과협회는 플로리다주의 자체 발표가 나오자 역시 FDA의 이 TDS에 기대어 “큰 문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FDA의 이 도구(TDS)에서는 플로리다주가 발표한 결과에서보다 훨씬 낮게 나타난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앞으로 이러한 일들이 잦아지면 FDA의 도구는 신뢰성을 잃게 되고, FDA가 각 주의 규제를 뒤쫓는 형국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식품 업계에는 이미 예상된 대로 여러 측면에서 거센 폭풍이 불어 닥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동안 관행적으로 인정돼 온 틀, 즉 GRASE(Generally Recognised as Safe and Effective: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일반적으로 인정돼 온’)라는 보호막이 하나 둘 걷히고 있어 앞으로는 식품 제조 및 포장 방식을 구체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이미 사태가 커져서 미국 전체에서 리콜과 함께 문제가 가시화된 유아용 조제 분유에서부터 식품 첨가제, 방부제, 인공 색소에 이르기까지 미국 식품업계에는 잠복돼 있는 이슈가 많이 깔려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MAHA(미국을 다시 건강하게)의 기치 아래 로버트 케네디 보건복지부(HHS) 장관, 마티 마카리 FDA 청장 등을 통해 나름 대로 복지/건강 정책의 개혁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어 이 영향은 바로 식품 및 의약 업계에 과제 및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