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기사 작성중) 카프리코(Capricor), “FDA가 데라미오셀(Deramiocel)의 심사 완료일을 3개월 늦췄다”(The FDA delayed the completion of the review for Deramiocel by three months)고 발표… 논란 속 기한 연장이 데라미오셀을 살려 낼까?
2026-08-27

FDA는 7월 2일 ‘아포켈 츄어블 과다 복용 사고 예방'(Preventing Accidental Apoquel Chewable Overdoses)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발표, “오클라시티닙 츄어블 정제의 과다 복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니, 반려 동물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라”(Reports of accidental overdoses involving oclacitinib chewable tablets are increasing. Learn how to help keep your pets safe.)고 공지했다.
아포켈 츄어블은 ‘오클라시티닙이라는 유효 성분을 함유한 맛있는, 씹는 정제'(a flavored, chewable tablet containing the active ingredient oclacitinib)로, 수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하다. 이 약은 ‘피부 알레르기가 있는 개의 가려움증을 완화하고, 사람의 습진과 유사한 만성 피부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는 데에 사용된다'(is used to control itching in dogs with skin allergies and to treat a chronic skin condition called atopic dermatitis, which is similar to eczema in people). 아포켈 츄어블은 권장 용량으로 사용 시 1세 이상 개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아포켈 츄어블은 고양이에게는 사용이 승인되지 않았다.

FDA에 따르면 아포켈 츄어블에 함유된 돼지 간 향료는 약의 맛을 좋게 하여 개들이 더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일부 개와 고양이는 이 향료를 매우 좋아하여, 약에 닿을 수만 있다면 많은 양을 섭취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FDA는 많은 경우, 개나 고양이가 아포켈 츄어블 한 병 전체 또는 거의 전체를 삼켰다고 밝혔다. 아포켈 츄어블을 과다 복용하면 개와 고양이 모두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지만, 고양이가 더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개와 고양이의 과다 복용 증상은 구토와 설사, 무기력(에너지 부족 또는 활동량 감소), 눈의 충혈 및 눈 주위 부어 오르기, 심장, 뇌, 신장 및 간에 미치는 나쁜 영향 등이다.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과다 복용 후 24시간 이내에 나타난다.
FDA는 개와 고양이 모두에서 우발적인 과다 복용 사례가 보고되었다고 공개했다. 그러나 고양이는 개보다 약물 과다 복용 시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다. 2026년 4월 2일 기준으로, 2023년 6월 FDA 승인 이후 개에서 259건, 고양이에서 64건의 과다 복용 사례가 보고되었다.
FDA는 아포켈 츄어블과 같은 향이 첨가된 약은 주의해서 보관하라고 당부했다. 약은 원래의 포장 상태로 반려 동물이 접근할 수 없는 곳, 예를 들어 어린이 보호 잠금 장치가 있는 높은 찬장이나 수납장에 보관해야 한. 반려 동물이 아포켈 츄어블을 과다 복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즉시 수의사에게 연락해야 한다. 수의사와 상담할 때는 반려 동물의 몸무게, 복용한 약물의 양, 약을 복용한 시점, 제품 포장 등에 관한 정보를 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
*FDA 발표문: https://www.fda.gov/consumers/consumer-updates/preventing-accidental-apoquel-chewable-overdoses
*반려 동물의 안전을 위한 의약품 보관 방법: https://www.fda.gov/animal-veterinary/animal-health-literacy/properly-store-medications-keep-your-pet-safe

<제약 회사는 조에티스(Zoetis)>
미국에서는 FDA가 2023년 6월 아포퀠 츄어블을 승인했다. 조에티스(Zoetis)는 당시 이 제품이 생후 12개월 이상 개의 알레르기성 피부염 관련 소양증과 아토피성 피부염 조절 용도로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기존 아포퀠 정제와 달리 씹어 먹는 제형으로 만들어 복약 순응도를 높이려는 제품이다.(*조에티스의 홈페이지: https://www.zoetisus.com/products/dogs/apoquel/)
이 약은 미국에만 있는 제품은 아니다. 한국조에티스 홈페이지에도 ‘아포퀠 츄어블 정’ 제품 정보가 올라와 있으며, 효능 및 효과로 ‘개의 알러지성 피부염을 동반한 소양성 피부염의 치료’와 ‘개의 아토피성 피부염의 임상적 증상의 치료’가 제시돼 있다. 한국조에티스 제품 정보에는 3.6mg, 5.4mg, 16mg 제품과 100정 병 포장 단위도 안내돼 있다.(*한국의 조에티스 관련 기사: https://www.news1.kr/industry/general-industry/5456769)
<복용 원칙>
아포퀠 츄어블의 미국 허가 라벨 기준 용량은 개의 체중 1kg당 0.4~0.6mg이다. 씹는 정제를 입으로 먹인다. 처음 최대 14일 동안은 하루 2회, 이후 하루 1회 투여한다.
<반려 동물 보호자들이 해야 할 일>
과다 복용 문제가 자꾸 발생하면 또다른 하나의 선택지는 수의사와 제형 변경을 상담하는 것이다. FDA는 보호자가 수의사에게 맛이 없는 일반 아포퀠 정제, 즉 씹어 먹는 형태가 아닌 정제로 바꿀 수 있는지 물어볼 수 있다고 안내했다. 약을 잘 먹지 않는 개에게는 츄어블 제형이 편리하지만, 약병을 찾아 먹으려는 습관이 있거나 여러 반려 동물이 함께 사는 집이라면 보관 위험도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