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기사 작성중) 카프리코(Capricor), “FDA가 데라미오셀(Deramiocel)의 심사 완료일을 3개월 늦췄다”(The FDA delayed the completion of the review for Deramiocel by three months)고 발표… 논란 속 기한 연장이 데라미오셀을 살려 낼까?
2026-08-27

-FDA, 2026년 3월 20일 발표

FDA는 이전에 치료받지 않은 3기 또는 4기 고전적 호지킨 림프종(cHL)을 앓는 12세 이상 성인 및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니볼루맙(옵디보,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과 독소루비신, 빈블라스틴, 다카르바진(AVD) 병용 요법을 승인했다고 3월 20일 발표했다. FDA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cHL을 앓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 조혈 줄기세포 이식(HSCT) 및 브렌툭시맙 베도틴 투여 후’와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을 포함한 3회 이상의 전신 치료 후’의 적응증에 대해서도 기존 승인을 부여했다.
이번 승인은 FDA가 니볼루맙(제품 이름: 옵디보 Opdivo)을 전형적 호지킨 림프종의 ‘1차 치료제’로 승인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그동안 니볼루맙 같은 면역 항암제는 보통 다른 치료(항암 화학 요법 등)를 먼저 해보고, 효과가 없거나 암이 재발했을 때 사용하는 ‘후속 수단’인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승인 덕분에 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자마자 처음부터 바로 항암제와 니볼루맙을 함께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1차 치료제 승인’이라고 한다.
이번 시험은 기존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던 치료법(브렌툭시맙 베도틴 + 항암제 조합)과 니볼루맙 조합을 직접 비교하면서 진행됐다. 그런데 니볼루맙 조합을 사용했을 때, 기존 치료법보다 암이 다시 진행되거나 환자가 사망할 위험이 약 52%나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학적으로 큰 수치이다. 이번 승인은 또한 만 12세 이상의 소아 및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호지킨 림프종은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이기 때문에, 이번 승인은 어린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선택지를 제공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호지킨 림프종은 어떤 병인가>
호지킨 림프종(Hodgkin Lymphoma)은 한마디로 ‘우리 몸의 면역 체계(림프계)에서 발생하는 혈액암’의 일종이다. 우리 몸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림프관’과 ‘림프절’이라는 일종의 방범망(보초소)이 온몸에 퍼져 있는데, 이 시스템 안에 있는 면역 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면서 생기는 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현미경으로 봤을 때 ‘리드-스턴버그(Reed-Sternberg) 세포’라고 하는, 아주 크고 이상하게 생긴 암세포가 발견된다. 이 세포는 마치 ‘부엉이 눈’처럼 생겼는데, 이 세포가 발견되면 호지킨 림프종으로 진단된다. 대부분의 암은 나이가 들수록 많이 생기지만, 호지킨 림프종은 독특하게도 20~30대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다행인 사실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90% 이상에 달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