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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7

-Nutrients 2026년 2월 11일, 호주의 조지 국제보건연구소,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길링스 국제공중보건대학원 영양학과, 뉴욕 Icahn School of Medicine at Mount Sinai 공동 연구

<요약>
-미국 유아식의 71%가 초가공 식품이며, 최소한으로 가공된 식품보다 설탕과 첨가물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화제(Emulsifiers), 증점제(Thickeners), 합성 색소(Synthetic colors)와 같은 첨가물이 널리 사용되면서 장 건강 및 장기적인 대사 위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연구진은 유아기 노출이 평생 식습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유아 영양 제품에 대한 명확한 라벨 표시, 강력한 규제 및 제품 재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 판매되는 유아식의 71%가 초가공 식품(UPF)으로 분류되며, 여기에는 미국 10대 대형 슈퍼마켓 체인에서 판매되는 영유아 제품도 포함된다. 초가공 식품은 가공되지 않은 자연 식품이나 덜 가공된 제품에 비해 영양소가 부족한 경향이 있으며, 첨가물과 설탕 함량은 더 높다.
연구진은 유아기 영양이 장기적인 건강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식품들이 영유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했다. 호주 조지 연구소 연구원이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영양학과 겸임 조교수인 엘리자베스 던포드 박사는 “유아기는 평생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아기에게 지나치게 달거나 짜고 첨가물이 가득한 음식을 먹이면 아동기를 넘어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에 좋지 않은 식습관이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분석 대상 유아식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된 성분은 첨가물이었다. 651개 제품 중 71%에서 주요 첨가물 종류는 향미증진제(Flavor enhancers)(36%), 증점제(29%), 유화제(19%), 색소(19%)였다. 데이터 세트에서 105가지 이상의 고유한 첨가물 성분이 확인되었다.
던포드씨는 특정 첨가물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증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유화제, 증점제, 안정제는 장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합성 색소는 어린이의 행동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미국 유아식에서 흔히 발견되는 이러한 화장품 첨가물의 과다 사용은 특히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다른 이유식과 비교했을 때, 초가공 이유식은 설탕 함량이 두 배나 높았다. 또한, 일반 이유식과는 달리 설탕이 첨가되어 있었다. 이러한 차이는 특히 손으로 집어 먹는 음식이나 간식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초가공 이유식은 일반 이유식보다 설탕 함량이 2.5배나 높았다. 던포드씨는 “유아식 코너는 점점 더 영양보다 편의성을 우선시하는 초가공 제품들로 가득 차고 있다 . 파우치형 제품이나 스낵류는 편리해 보일 수 있지만, 대개 가장 가공이 많이 된, 건강에 가장 해로운 선택지이다.”라고 지적했다.
던포드씨는 “부모들이 더 나은 정보에 기반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아식에 대한 명확한 라벨 표시와 구체적인 규제가 시급하다. 그때까지는 원재료 목록을 확인하는 것이 고도로 가공된 제품을 가려내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만약 익숙하지 않은 재료가 보인다면, 그 제품은 다시 선반에 올려놓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