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기사 작성중) 카프리코(Capricor), “FDA가 데라미오셀(Deramiocel)의 심사 완료일을 3개월 늦췄다”(The FDA delayed the completion of the review for Deramiocel by three months)고 발표… 논란 속 기한 연장이 데라미오셀을 살려 낼까?
2026-08-27

–환경워킹그룹(Environmental Working Group) 2026년 3월 3일 발표, “FDA는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성분에 대한 GRAS(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정되는 물질) 지정을 취소하고 시장에서 퇴출시켜야”

비영리 법인인 EWG는 미국인들이 매일 섭취하는 스포츠 음료, 에너지 바, 시리얼 등을 포함한 식품에 안전성이 불분명한 111가지 이상의 화학물질이 숨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새로운 연구는 기업들이 FDA나 대중에게 알리지 않고 미국 식품 공급망에 최소 111가지의 식품 첨가 화학물질을 비밀리에 첨가해 온 사실을 밝혀낸 셈이다. 그중 49가지의 화학물질은 미 농무부(USDA)의 브랜드 식품 데이터 베이스(https://fdc.nal.usda.gov/)에 등록된 수천 개의 제품에서 발견됐다. 식품의 영양 및 성분 정보를 일반에게 제공하는 정부 사이트에 등록된 제품에서조차 의심되는 물질들이 광범위하게 사용된 것이다. EWG의 정부 업무 담당 부사장인 멜라니 베네시(Melanie Benesh))는 “이번 사건은 FDA가 식품에 함유된 화학물질의 안전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미국인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일”이라며 “식품 및 화학 회사들은 허점을 이용해 정부와 국민 모두를 속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방법에 따라 식품 회사들은 화학 물질을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정되는 물질(GRAS: Generally recognized as safe)로 선언함으로써 FDA의 안전성 검토를 우회할 수 있다. 1958년에 만들어진 이 제도는 식초, 소금, 효모처럼 오랫동안 안전하게 사용되어 온 일반적인 재료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 하지만 1997년 FDA가 자발적 신고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기업은 자사의 새로운 화학 물질에 대해 자체적으로 GRAS 지위를 부여함으로써 FDA 신고 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됐다. EWG는 기업들이 GRAS의 허점을 이용하여 식물 추출물, 대체 단백질 및 보충제 성분을 포함한 새롭고 고도로 가공된 물질을 대중의 안전성 데이터 없이 도입하는 것이 일상화되었다는 것이다. 지난 7월, EWG의 분석에 따르면 2000년 이후 도입된 식품 화학물질의 거의 99%가 FDA의 검토를 거치지 않고 GRAS라는 표현을 달고 시장에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EWG는 이에 따라 FDA에 비밀리에 이루어지는 GRAS 판정을 금지하고, 새롭거나, 위험도가 높거나, 연구가 미흡한 물질에는 GRAS 지정을 보류하며, FDA의 검토 없이는 기업들이 GRAS를 스스로 지정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오래된 식품 화학물질에 대한 강력한 ‘시판 후 검토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한 성분에 대한 GRAS 지정을 취소하고 시장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WG 발표문: https://www.ewg.org/research/secret-gras-how-100-food-chemicals-bypassed-government-safety-review)
한편 미국내 각 주 정부는 GRAS 관련 제도를 바꿔가고 있다. 뉴욕 주와 펜실베니아 주는 GRAS 투명성 법안을 발의했고,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의 주에서는 유해 식품 화학물질의 사용을 금지하거나 표시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제정했다. 올해 들어서는 30개 이상의 주에서 유사한 법안이 발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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