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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 왕좌의 게임’, 마케팅 경쟁에서 법정 전면전으로… 노보 노디스크, “릴리의 젭바운드·마운자로 광고는 불공정” 소송 제기… 릴리는 “정당한 광고”(‘The Game of Thrones of GLP-1’: From Marketing Competition to All-Out Legal Batt… Novo Nordisk Files Lawsuit, Alleging “Lilly’s Ads for Zepbound and Mounjaro Are Unfair”… Lilly Claims, “The Ads Are Legitimate”)

비만과 당뇨 분야의 양대 제약회사가 한판 승부 겨루기에 들어갔다.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경쟁사 일라이 릴리(Eli Lilly)를 상대로 ‘허위·기만’ 광고라며 소송을 냈다. 그 동안 두 회사 사이에 비만약과 당뇨약 시장을 두고 벌어지던 아슬아슬한 선두 경쟁이 이제 법정으로 옮아붙은 것이다.

노보는 릴리가 젭바운드(Zepbound)와 마운자로(Mounjaro)를 광고하면서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Wegovy), 오젬픽(Ozempic)보다 효과가 훨씬 큰 것처럼 보여줬지만, 실제로는 릴리 약의 높은 용량과 노보 약의 낮은 용량을 비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릴리는 “실제로 두 약을 직접 비교한 임상시험 결과를 그대로 알렸을 뿐”이라며 물러서지 않고 있다. 이번 사건은 광고 속 숫자가 사실이라고 해도, 그 숫자가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전체 인상까지 진실한 것인지가 핵심 쟁점이다.

1. 문제가 된 일라이 릴리 광고 영상

노보 노디스크가 소장에서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한 것은 릴리의 60초짜리 젭바운드 광고 ‘Watch This’이다.

*2026년 2월 15일의 광고: https://www.ispot.tv/ad/g2lo/zepbound-watch-this
*’위고비 7.2mg’ 표현을 넣은 4월 28일 광고: https://www.ispot.tv/ad/gueN/zepbound-watch-this-stuck-on-your-weight-loss-journey

광고의 핵심 내레이션은 다음과 같다.

“In a study, people using Lilly’s Zepbound lost an average of 50 pounds compared to an average of 33 pounds with up to a 2.4 milligram dose of the Wegovy injection.”

우리말로는 “한 연구에서 릴리의 젭바운드를 사용한 사람들은 평균 50파운드를 감량한 반면, 최대 2.4mg 용량의 위고비 주사를 사용한 사람들은 평균 33파운드를 감량했다”는 뜻이다.

이는 젭바운드 10mg 또는 15mg과 위고비 1.7mg 또는 2.4mg을 직접 비교한 SURMOUNT-5 임상시험 결과다. 광고에는 “위고비 7.2mg은 이 연구에서 평가되지 않았으며 이후 승인됐다”는 설명도 작은 글씨로 들어갔다. 소장 원문은 광고 문구와 화면을 21∼26쪽에서 제시하고 있다.(*7월 21일 고소장 원문: https://www.statnews.com/wp-content/uploads/2026/07/Novo-v-Lilly-deceptive-advertising-suit.pdf)

노보가 함께 문제 삼은 마운자로 광고는 마운자로 15mg이 혈당 관리 지표인 A1c를 2.3%포인트 낮춘 반면, 오젬픽 1mg은 1.9%포인트 낮췄다고 비교한다. 해당 비교 역시 릴리의 SURPASS-2 임상시험에서 실제로 나온 결과다. 다만 현재 판매되는 오젬픽 최고 용량은 2mg이다.

노보 노디스크가 문제 삼은 해당 광고의 한 장면. 젭바운드의 50파운드와 위고비의 33파운드라는 표현이 선명하게 보인다.

2. 일라이 릴리 대변인이 밝힌 내용

릴리 대변인의 답변은 한두 문장이 아니라 하나의 연결된 입장문이다. 저작권상 전체를 길게 그대로 옮기기보다는 핵심 원문을 정확하게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Rather than compete on the merits of its products, Novo is asking a court to stop Lilly from communicating the results of that trial.”

이어 릴리는 자사 광고가 진실하고 투명하며, 현재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과학적 증거에 근거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다음과 같이 밝혔다.

“We will continue to focus on the science and defend against this lawsuit vigorously.”

전체 취지는 “노보 노디스크가 제품 자체로 경쟁하는 대신 법원을 통해 임상시험 결과를 알리지 못하게 하려 한다. 릴리는 광고가 진실하고 투명하며 직접적인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소송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릴리 대변인의 보다 긴 입장문은 Indiana Lawyer 기사에서, 로이터가 인용한 원문은 Reuters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3. 노보 노디스크가 문제 삼은 내용과 요구 사항

노보 노디스크는 2026년 7월21일 미국 뉴저지 연방법원에 릴리와 그 미국 판매 자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사건번호는 3:26-cv-09027이다.

노보가 문제 삼은 광고는 크게 두 종류다.

첫째는 젭바운드와 위고비의 체중 감량 비교다. 릴리의 SURMOUNT-5 임상시험에서는 젭바운드 투여군이 평균 20.2%, 약 50파운드를 감량했고 위고비 투여군은 평균 13.7%, 약 33파운드를 감량했다. 당시 시험에 사용된 위고비 최고 용량은 2.4mg이었다.

그러나 FDA는 2026년 3월 위고비 7.2mg을 승인했다. 노보의 STEP UP 시험에서는 이 용량을 사용한 사람들이 평균 18.8%, 약 47파운드를 감량했다. 노보는 따라서 지금도 “젭바운드 50파운드 대 위고비 33파운드”를 크게 내세우면, 현재 이용 가능한 위고비 7.2mg의 효과를 숨기고 젭바운드가 위고비라는 브랜드 전체보다 압도적으로 우수한 것처럼 보이게 한다고 주장한다. 소장 원문

둘째는 마운자로와 오젬픽의 혈당 강하 효과 비교다. 릴리는 마운자로 15mg의 A1c 감소 폭 2.3%포인트를 오젬픽 1mg의 1.9%포인트와 비교한다. 그러나 오젬픽 2mg은 2022년 FDA 승인을 받았고, 별도의 SUSTAIN FORTE 시험에서는 A1c를 평균 2.1%포인트 낮췄다. 노보는 마운자로 최고 용량과 오젬픽의 낮은 용량을 비교하면서 이를 제품 전체의 우열처럼 광고하는 것은 불공정하다고 주장한다.

노보는 2026년 4월22일 릴리에 광고 중단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냈지만 정식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릴리는 이후 광고에 위고비 7.2mg이 시험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설명을 추가했지만, 노보는 화면 아래 작은 글씨만으로는 “50파운드 대 33파운드”라는 강한 인상을 바로잡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노보가 법원에 요구한 것은 다음과 같다.

  • 해당 비교 광고와 실질적으로 비슷한 광고를 중단하도록 하는 예비·영구 금지명령
  • 잘못된 인상을 바로잡는 정정 광고
  • 광고로 인해 노보가 입은 손해에 대한 배상
  • 해당 광고로 릴리가 거둔 이익 가운데 인과관계가 입증되는 부분의 반환
  • 연방 상표법인 랜햄법과 뉴저지주 불공정 경쟁법에 따른 구제

노보는 릴리가 자발적으로 광고를 내리지 않으면 신속한 예비 금지 명령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Novo Nordisk 발표(‘노보노디스크는 일라이 릴리의 여러 국가 차원의 GLP-1 광고 캠페인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Reuters

노보가 릴리를 상대로 낸 고소장의 첫 페이지.

4. 일라이 릴리의 대응

릴리의 방어 논리는 비교적 명확하다. 광고에 사용한 숫자는 조작된 것이 아니라 실제 직접 비교시험에서 나온 결과라는 것이다.

SURMOUNT-5는 젭바운드와 위고비를 같은 시험 안에서 직접 비교한 무작위 임상시험이다. 시험 당시 위고비 7.2mg은 FDA 승인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연구에 포함할 수 없었다. 릴리는 이 시험이 현재까지 티르제파타이드와 세마글루타이드를 비만 치료에서 직접 비교한, 유일한 무작위 임상시험이라고 강조한다.

릴리는 위고비 7.2mg 승인 이후 광고 문구도 수정했다. 내레이션에서 비교 대상을 “최대 2.4mg 용량의 위고비”라고 밝히고, 화면에는 7.2mg이 시험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후 승인됐다는 설명을 넣었다. 따라서 릴리는 광고가 어떤 용량을 비교했는지 공개했고, 결과 자체도 정확하므로 허위 광고가 아니라고 주장할 수 있다.

여기에는 노보 측 주장의 약점도 있다. 노보가 제시하는 “젭바운드 48파운드 대 위고비 47파운드”는 두 약을 같은 임상시험에서 직접 비교한 결과가 아니다. 젭바운드의 SURMOUNT-1과 위고비의 STEP UP이라는 서로 다른 시험 결과를 나란히 놓은 것이다. 환자 구성, 시험 장소, 중도 탈락 처리와 기타 조건이 완전히 같지 않기 때문에 이 숫자만으로 두 약의 효과가 같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5. 누구의 말이 맞으며, 누가 이길 가능성이 큰가

현재 단계에서 어느 회사가 이긴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릴리는 “숫자의 문자 그대로의 정확성”에서 강하고, 노보는 “광고 전체가 만드는 오해”에서 강하다.

릴리 광고의 50파운드와 33파운드는 SURMOUNT-5의 실제 결과다. 시험 당시에는 비교 용량도 각 제품에서 승인된 높은 유지용량이었다. 따라서 “임상시험 결과를 거짓으로 꾸몄다”는 식의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

그러나 미국의 허위 광고법은 문장 하나가 문자 그대로 맞는지만 보지 않는다. 광고 전체가 보통 소비자에게 거짓되거나 오해하기 쉬운 인상을 전달했는지도 판단한다. 큰 글씨와 내레이션은 “젭바운드가 위고비보다 17파운드 더 감량시킨다”고 강조하면서, 현재 존재하는 위고비 7.2mg은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글씨로 처리했다. 법원이 이를 현재 판매되는 두 브랜드 전체의 성능 비교로 받아들인다면 노보의 주장이 힘을 얻는다.

다만 노보가 예비금지명령까지 받으려면 광고가 실제로 소비자를 속일 가능성이 크고, 그로 인해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보여줘야 한다. 광고가 명백한 거짓이라기보다 암시적으로 오해를 유발한다는 사건에서는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같은 수치가 중요해질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자료만 놓고 보면 다음처럼 판단할 수 있다.

  • 젭바운드 광고: 노보가 일부 문구의 수정이나 더 눈에 띄는 설명을 얻어낼 가능성은 상당하다. 하지만 SURMOUNT-5 결과 자체를 언급하지 못하게 하는 전면 금지 명령까지 받을지는 불확실하다.
  • 마운자로 광고: 노보의 주장이 상대적으로 더 강하다. 오젬픽 2mg은 광고 시작 직전에 새로 등장한 용량이 아니라 2022년부터 승인돼 있었기 때문이다.
  • 손해배상: 노보가 광고 때문에 처방과 매출이 실제로 얼마나 릴리로 이동했는지를 따로 입증해야 한다. 위고비 7.2mg 승인 이후 기간이 아직 짧아 거액의 배상액을 산정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같은 점을 미국 법률 전문가도 지적했다. Reuters

종합하면, 노보가 광고를 보다 명확하게 고치도록 만드는 데에는 유리한 논거를 갖고 있지만, 릴리의 직접 비교시험 결과 사용 자체를 완전히 금지시키거나 거액의 배상을 받아낼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조기 합의가 이뤄진다면 릴리가 숫자는 유지하되 비교 용량과 위고비 7.2mg·오젬픽 2mg의 존재를 훨씬 크게 알리는 방식이 현실적인 타협안이 될 수 있다.

6. 이 소송전이 갖는 의미

이번 소송은 단순히 “어느 약이 체중을 더 많이 줄이는가”를 다투는 사건이 아니다. 빠르게 변하는 의약품 시장에서 과거에 정확했던 비교 광고를 언제, 어떻게 수정해야 하는지를 묻고 있다.

SURMOUNT-5가 실시될 당시 위고비 7.2mg은 승인되지 않았다. 당시 시험 결과를 발표하는 것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경쟁 제품의 새 용량이 승인된 뒤에도 예전 비교 수치를 브랜드 전체의 현재 성능처럼 강조할 수 있는지가 새 쟁점이 됐다.

또한 이 사건은 직접 비교 시험과 서로 다른 시험을 간접적으로 비교하는 방법 가운데 어느 쪽을 더 신뢰해야 하는지와도 관련된다. 릴리는 같은 시험 안에서 두 약을 직접 비교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노보는 그 시험에 현재 최고 용량이 빠졌다는 약점을 지적한다. 어느 쪽 자료도 현재 최고 용량끼리 직접 비교한 완전한 답은 아니다.

7. 제약 업계에 미치는 영향

노보가 의미 있는 승리를 거둔다면 제약회사들은 경쟁 제품과 비교하는 광고를 훨씬 자주 수정해야 할 수 있다. 경쟁사의 새 용량이나 새 제형이 승인됐을 때, 과거 임상시험 결과라는 이유만으로 기존 광고를 계속 사용하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광고 속 작은 글씨를 처리하는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눈에 띄는 큰 숫자가 강한 우월성 인상을 주는 경우, 화면 아래의 짧고 작은 설명만으로 법적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는 기준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릴리가 승리하면, 회사들은 비교한 용량과 시험 조건을 정확히 공개하는 한 과거에 실시한 직접 비교시험 결과를 계속 활용할 여지가 커진다. 이는 경쟁사가 더 높은 용량을 나중에 출시하더라도 기존의 직접 비교 데이터를 쉽게 무효화할 수 없다는 뜻이 된다.

허위 광고를 둘러싼 대형 제약회사 간 소송은 특허 소송보다 드문 편이다. 따라서 이번 판결이나 합의 조건은 비만·당뇨 치료제뿐 아니라 암 치료제, 자가 면역 질환 치료제 등 경쟁 제품을 직접 비교하는 광고 전반에 참고 기준이 될 수 있다.

8.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

소비자가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광고에 나온 숫자가 거짓이 아니더라도 그 숫자가 모든 환자와 현재의 모든 용량을 대표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젭바운드의 50파운드와 위고비의 33파운드는 특정 시험 참가자들의 평균값이다. 모든 사람이 그만큼 감량한다는 뜻이 아니며, 위고비 7.2mg을 포함한 비교도 아니다. 반대로 별도 시험의 48파운드와 47파운드를 보고 두 약의 효과가 사실상 완전히 같다고 단정하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이 소송에서 흥미로운 점은, 이번 소송을 진두지휘하는 노보 노디스크의 법무 총괄 부사장 존 쿡켈만(John F. Kuckelman)은 아이러니하게도 과거 일라이 릴리에서 10년 동안 글로벌 윤리 및 법무 리더로 재직했던 인물입니다. 상대방 조직과 소송 전략의 생리를 누구보다 뼈저리게 꿰뚫고 있는 장수를 전면에 내세운 셈입니다.(*노보 노디스크의 존 쿠켈만 인물 소개 페이지: https://www.novonordisk.com/about/executive-management/john-f-kuckelman.html)

존 쿠켈만의 소개하는 노보 노디스크의 홈페이지.
존 쿠켈만을 소개하는 노보 노디스크 홈페이지의 문구.

*FDA JOURNAL 관련 기사

-일라이 릴리, 체중 감량 알약 파운다요(Foundayo)에 FDA 승인받아 노보의 위고비와 경쟁 돌입… “복용 편의성이냐, 좀더 높은 효능이냐”(2026년 4월 2일)(https://fdajournal.com/eli-lilly-foundayo-fda-approval/)

-FDA, 고용량 세마글루티드(7.2mg) 주사 ‘위고비 HD’ 승인(Approves Higher Dose(7.2 mg) Semaglutide Injection Wegovy HD)… 국가 우선 바우처 프로그램 대상 네 번째 의약품으로(Fourth Product Under National Priority Voucher Program)(2026년 3월 2일)(https://fdajournal.com/wegovy-hd-fourth-product-under-cnpv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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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힘줄·인대 같은 부드러운 조직에 뼈가 생기는 매우 희귀한 유전 질환이 있습니다. 한번 생긴 뼈는 관절과 주변 조직을 굳게 만들어 환자의 움직임을 점차 제한하고 나중에는 생명을 위협합니다. 워낙 희귀한 증상이라서 치료 약이 3년 전에 한 번 나왔는데, FDA가 8월 19일 그 두 번째 약을 승인했습니다.
#희귀질환 #골화 #단백질 #입센 #리제네론
https://fdajournal.com/treatment-for-a-rare-genetic-disorder-in-which-bone-forms-in-the-muscles-regeneron-pasatru-ipsen-sohonos-a-two-way-battle-is-imminent-2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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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 Ho PARK, ceo@fdajournal.com, 82(Korea)-10-5797-3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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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는 두 종류의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바뀝니다. 하나는 뇌 세포 바깥에 쌓이는 아밀로이드(amyloid)이고, 다른 하나는 뇌 세포 안에서 비정상적으로 엉키는 타우(tau)입니다. 정상적인 타우 단백질은 뇌 세포 안의 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알츠하이머가 들어오면 이 단백질이 뒤엉켜 버립니다. 이 '엉킨 타우'을 찾아내는, 일종의 수색대가 FDA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시장에 나오려면 시간이 좀 걸릴 듯합니다. #알츠하이머 #치매 #타우 #단백질 #타우단백질 #치매진단 
https://fdajournal.com/alzheimer-tau-protein-tangles-lantheus-tauklarify-pet-a-second-tau-pet-tracer-not-a-treatment-2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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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에 저장해 놓은 글리코겐을 필요할 때 포도당으로 꺼내 쓰는 과정에 문제가 생기는 유전 질환이 글리코겐 저장병입니다. 쉽게 말해, 간에 에너지를 저장해 놓고도 필요할 때 혈액 속으로 당을 제대로 내보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초희귀질환입니다. 이 환자들은 지금까지는 옥수수 전분을 계속 먹어야 했습니다. 이번에 FDA가 주사 한 방에 해결하는 약을 승인했습니다. 그런데, 남은 과제도 많지만, 특히 약값은 일반인과 너무 거리가 멉니다. #저혈당 #혈당 #글리코겐 #옥수수 #전분 #유전자 #유전자치료제 
https://fdajournal.com/glycogen-storage-disease-raw-cornstarch-ultragenyx-genglycos-4-7m-2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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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혈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FDA는 8월 19일 알레타(Aletta)라는, '피 뽑는 로봇'을 승인하면서 "숙련된 채혈 전문가가 부족해서 환자들이 치료를 늦게 받는 현상을 해소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런데 로봇 3대당 채혈 전문가 1명이 필요하다니, 인력난을 실제로 얼마나 덜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더군다나 현재로선 채혈 시간이 간호사의 3배 이상 걸립니다.
#채혈 #혈액채취 #로봇 #알레타 #비테스트로 #의료기기 #fda 
https://fdajournal.com/fda-approval-a-robot-that-draws-blood-without-human-assistance-aletta-2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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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혈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FDA는 8월 19일 알레타(Aletta)라는, '피 뽑는 로봇'을 승인하면서 "숙련된 채혈 전문가가 부족해서 환자들이 치료를 늦게 받는 현상을 해소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런데 로봇 3대당 채혈 전문가 1명이 필요하다니, 인력난을 실제로 얼마나 덜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더군다나 현재로선 채혈 시간이 간호사의 3배 이상 걸립니다. #채혈 #혈액채취 #로봇 #알레타 #비테스트로 #의료기기 #fda https://fdajournal.com/fda-approval-a-robot-that-draws-blood-without-human-assistance-aletta-260822/ 웹사이트: https://fdajournal.com (FDA JOURNAL) *Dae Ho PARK, ceo@fdajournal.com, 82-10-5797-3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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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암 돌연 변이를 분석해 전용 치료제를 만든다는 구상은 오래전부터 연구됐지만, 맞춤형 자체가 어렵고, 재발을 줄여야 하는 데다가 임상 시험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모더나와 머크가 이른바 '개인 맞춤형 암 백신'의 임상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해서, 온 장안이 떠들썩합니다. 남은 과제는 뭘까요? 실현 가능한가요?
#암백신 #맞춤치료 #맞춤형백신 #개별치료 #흑색종 #피부암 #모더나 #머크 #mRNA 
https://fdajournal.com/moderna-merck-mrna-intismeran-melanoma-3-2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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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암 돌연 변이를 분석해 전용 치료제를 만든다는 구상은 오래전부터 연구됐지만, 맞춤형 자체가 어렵고, 재발을 줄여야 하는 데다가 임상 시험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모더나와 머크가 이른바 '개인 맞춤형 암 백신'의 임상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해서, 온 장안이 떠들썩합니다. 남은 과제는 뭘까요? 실현 가능한가요? #암백신 #맞춤치료 #맞춤형백신 #개별치료 #흑색종 #피부암 #모더나 #머크 #mRNA https://fdajournal.com/moderna-merck-mrna-intismeran-melanoma-3-260821/ 웹사이트: https://fdajournal.com FDA JOURNAL *Dae Ho PARK, ceo@fdajournal.com, 82(Korea)-10-5797-3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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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FDA 청장 후보를 3개월만에 지명했습니다. 37살 여성 보좌관입니다. 파격적입니다. 트럼프는 FDA 외부의 저명한 의학자나 제약/식품 규제 전문가보다 자신의 정책 방향을 잘 이해하고 백악관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내부 참모를 택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FDA의 독립적인 과학 판단보다 백악관 보건 정책과의 일관성을 중시한 인선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FDA #트럼프 #청장 #국장 #상원청문회 #인준 
https://fdajournal.com/trump-fda-30-heidi-overton-senate-confirmation-expected-to-face-difficulties-260820/
웹사이트: https://fdajournal.com
FDA JOURNAL — Where the Curious Come to Rest
*Dae Ho PARK, ceo@fdajournal.com, 82(Korea)-10-5797-3580
트럼프가 FDA 청장 후보를 3개월만에 지명했습니다. 37살 여성 보좌관입니다. 파격적입니다. 트럼프는 FDA 외부의 저명한 의학자나 제약/식품 규제 전문가보다 자신의 정책 방향을 잘 이해하고 백악관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내부 참모를 택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FDA의 독립적인 과학 판단보다 백악관 보건 정책과의 일관성을 중시한 인선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FDA #트럼프 #청장 #국장 #상원청문회 #인준 https://fdajournal.com/trump-fda-30-heidi-overton-senate-confirmation-expected-to-face-difficulties-260820/ 웹사이트: https://fdajournal.com FDA JOURNAL — Where the Curious Come to Rest *Dae Ho PARK, ceo@fdajournal.com, 82(Korea)-10-5797-3580
7일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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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센 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은 주로 남자 아이에게 나타나는 희귀 유전 질환입니다. 몸의 근육이 천천히 약해지는데, 심장이나 호흡 관련 근육이 약해지면 심각한 상태로 치닫습니다. 심장 근육을 치료하는 세포 치료제를 카프리코(Capricor)가 개발했는데, FDA로부터 1차 승인 거절을 당했고 이번엔 자문위로부터 부정적인 결과를 받았네요. 그만큼 희귀 질환 약을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이 회사는 약의 용도를 줄여서 다시 신청한답니다. 어떻게 될까요?
#희귀질환 #근육 #뒤센 #근이영양 #근위축 #심근병증 #FDA #카프리코
https://fdajournal.com/capricor-ceo-decision-made-to-resubmit-the-application-for-deramiocel-fda-260816/
뒤센 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은 주로 남자 아이에게 나타나는 희귀 유전 질환입니다. 몸의 근육이 천천히 약해지는데, 심장이나 호흡 관련 근육이 약해지면 심각한 상태로 치닫습니다. 심장 근육을 치료하는 세포 치료제를 카프리코(Capricor)가 개발했는데, FDA로부터 1차 승인 거절을 당했고 이번엔 자문위로부터 부정적인 결과를 받았네요. 그만큼 희귀 질환 약을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이 회사는 약의 용도를 줄여서 다시 신청한답니다. 어떻게 될까요? #희귀질환 #근육 #뒤센 #근이영양 #근위축 #심근병증 #FDA #카프리코 https://fdajournal.com/capricor-ceo-decision-made-to-resubmit-the-application-for-deramiocel-fda-260816/
2주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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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맞아야 하는 백신의 종류를 미국 정부가 줄인 게 올 1월, 이에 대해 연방 법원이 줄이지 못하도록 판결한 게 3월입니다. 그래서 미국 정부와 의사들 사이의 백신 전쟁은 이후 최근까지 5개월 동안 수면 밑에 있었습니다. 백신 축소 방침에 대한 여론이 부정적이라는 사실을 감지한 트럼프가 백신 변경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돌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가 8월10일 행정 명령에 전격 서명했습니다. 중간 선거를 3개월 앞둔 시점입니다. 이 조치가 선거에 도움이 될까요? 
#백신 #백신전쟁 #백신싸움 #접종일정 #백신권고안 #어린이 #중간선거 
https://fdajournal.com/the-us-vaccine-war-rekindled-trumps-conviction-or-midterm-election-strategy-260816/
어린이가 맞아야 하는 백신의 종류를 미국 정부가 줄인 게 올 1월, 이에 대해 연방 법원이 줄이지 못하도록 판결한 게 3월입니다. 그래서 미국 정부와 의사들 사이의 백신 전쟁은 이후 최근까지 5개월 동안 수면 밑에 있었습니다. 백신 축소 방침에 대한 여론이 부정적이라는 사실을 감지한 트럼프가 백신 변경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돌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가 8월10일 행정 명령에 전격 서명했습니다. 중간 선거를 3개월 앞둔 시점입니다. 이 조치가 선거에 도움이 될까요? #백신 #백신전쟁 #백신싸움 #접종일정 #백신권고안 #어린이 #중간선거 https://fdajournal.com/the-us-vaccine-war-rekindled-trumps-conviction-or-midterm-election-strategy-260816/
2주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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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가 셀모드(CELMoD)라는 기술을 8월 13일 처음 승인했습니다. 암세포에게 꼭 필요한 단백질을 찾아서, 세포 자체의 폐기 장치로 없애 버리는 한편, 면역 공격도 강화하는 차세대 방식입니다. 기존의 약이 잘 듣지 않는 환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생긴 것입니다. 첫 승인은 골수종 치료제 '젠벡서스'가 받았고 회사는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입니다. 
#FDA #골수종 #단백질 #표적치료 #항암 #젠벡서스 #BMS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https://fdajournal.com/fda-bms-multiple-myeloma-zenbexus-accelerated-approval-a-method-of-detonating-specific-proteins-inside-cancer-cells-260814/
FDA가 셀모드(CELMoD)라는 기술을 8월 13일 처음 승인했습니다. 암세포에게 꼭 필요한 단백질을 찾아서, 세포 자체의 폐기 장치로 없애 버리는 한편, 면역 공격도 강화하는 차세대 방식입니다. 기존의 약이 잘 듣지 않는 환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생긴 것입니다. 첫 승인은 골수종 치료제 '젠벡서스'가 받았고 회사는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입니다. #FDA #골수종 #단백질 #표적치료 #항암 #젠벡서스 #BMS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https://fdajournal.com/fda-bms-multiple-myeloma-zenbexus-accelerated-approval-a-method-of-detonating-specific-proteins-inside-cancer-cells-260814/
2주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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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속보>(기사 작성중) 카프리코(Capricor), “FDA가 데라미오셀(Deramiocel)의 심사 완료일을 3개월 늦췄다”(The FDA delayed the completion of the review for Deramiocel by three months)고 발표… 논란 속 기한 연장이 데라미오셀을 살려 낼까?

*카프리코의 발표문: https://www.capricor.com/investors/news-events/press-releases/detail/354/capricor-therap…

근육에 뼈가 생기는 희귀 유전 질환 치료제(Treatment for a rare genetic disorder in which bone forms in the muscles), 리제네론(Regeneron)의 ‘파사트루’(Pasatru)를 올해의 33번째 신약으로 승인… 입센(Ipsen)의 소호노스(Sohonos)와 바로 2파전 국면(A two-way battle is imminent), 곧 다자간 경쟁 예상

근육에 뼈가 생기는 희귀 유전 질환 치료제(Treatment for a rare genetic disorder in which bone forms in the muscles), 리제네론(Regeneron)의 ‘파사트루’(Pasatru)를 올해의 33번째 신약으로 승인… 입센(Ipsen)의 소호노스(Sohonos)와 바로 2파전 국면(A two-way battle is imminent), 곧 다자간 경쟁 예상

FDA는 8월 19일 리제네론(Regeneron)의 파사트루(Pasatru)(성분명 garetosmab-grts)를 진행성 골화성 섬유 이형증(FOP)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했…

알츠하이머(Alzheimer)병의 ‘타우 단백질 엉킴’(Tau protein tangles)을 보는 방사성 진단약, 란테우스(Lantheus)의 타우클래리파이(Tauklarify) 승인… 치료제가 아닌 두 번째 타우 PET 검사약(A Second Tau PET Tracer, Not a Treatment)… 올해의 31번째 신약

알츠하이머(Alzheimer)병의 ‘타우 단백질 엉킴’(Tau protein tangles)을 보는 방사성 진단약, 란테우스(Lantheus)의 타우클래리파이(Tauklarify) 승인… 치료제가 아닌 두 번째 타우 PET 검사약(A Second Tau PET Tracer, Not a Treatment)… 올해의 31번째 신약

[요약]타우클래리파이(Tauklarify)는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하는 약이 아니다. 기억력이나 사고력이 떨어진 성인의 뇌를 PET로 촬영해,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타우 단백질의 비정…

옥수수 전분(Raw cornstarch)을 매일 먹어야 하는 희귀병에 단 한번 주사 맞는 유전자 치료제 승인, 울트라제닉스(Ultragenyx)의 겐글리코스(Genglycos)… 장기적 효과 검증해야 하고 약값(40억원)은 너무 비싸

옥수수 전분(Raw cornstarch)을 매일 먹어야 하는 희귀병에 단 한번 주사 맞는 유전자 치료제 승인, 울트라제닉스(Ultragenyx)의 겐글리코스(Genglycos)… 장기적 효과 검증해야 하고 약값(40억원)은 너무 비싸

FDA가 울트라제닉스(Ultragenyx)의 겐글리코스(Genglycos)(pariglasgene brecaparvovec-opnr)를 승인했다. 대상은 8세 이상의 글리코겐 저장…

FDA, 사람 손 없이 피 뽑는 로봇(A Robot That Draws Blood Without Human Assistance) ‘알레타’(Aletta) 첫 허가… 미국에서는 최초… 세계 시장에서는 중국 및 프랑스 제품과 경쟁할 듯

FDA, 사람 손 없이 피 뽑는 로봇(A Robot That Draws Blood Without Human Assistance) ‘알레타’(Aletta) 첫 허가… 미국에서는 최초… 세계 시장에서는 중국 및 프랑스 제품과 경쟁할 듯

FDA가 사람의 손으로 바늘을 조작하지 않고 혈액을 채취하는 로봇을 처음으로 허가했다. 네덜란드 의료 로봇 기업 비테스트로(Vitestro)가 개발한 ‘알레타(Aletta)’다. …

모더나(Moderna)와 머크(Merck), 맞춤형 mRNA 암 치료제 ‘인티스메란(intismeran)’의 흑색종 3상 임상 시험 성과 발표… 그러나 ‘생존 기간 연장’ 확인되지 않았고 제품화엔 수 년 걸려(However, ‘extended survival period’ was not confirmed, and commercialization will take several years)… 개인 맞춤형 치료의 길은 열렸지만 낙관은 금물

모더나(Moderna)와 머크(Merck), 맞춤형 mRNA 암 치료제 ‘인티스메란(intismeran)’의 흑색종 3상 임상 시험 성과 발표… 그러나 ‘생존 기간 연장’ 확인되지 않았고 제품화엔 수 년 걸려(However, ‘extended survival period’ was not confirmed, and commercialization will take several years)… 개인 맞춤형 치료의 길은 열렸지만 낙관은 금물

모더나(Moderna)와 머크(Merck)가 맞춤형 mRNA 암 치료제 ‘인티스메란 오토진(intismeran autogene)’의 흑색종 3상 임상 시험에서 성공했다고 8월 19…